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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리그 ‘1위‘ 삼성 위기를 맞다

[프로야구] 리그 ‘1위‘ 삼성 위기를 맞다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1.08.25 16:27
  • 수정 2014.11.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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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막바지부터 현재까지 줄곧 리그 1위를 달려오던 삼성 라이온즈가 24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도 지며 시즌 첫 4연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20일 LG와의 대구 경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삼성은 2위 SK와 아직 4.5게임차로 여유가 있지만 2위부터 4위까지 게임차가 2.5게임차 밖에 되지 않아 이대로 무너졌다간 상위권 팀들끼리 혼전에 빠지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놓치게 될 수도 있다.

삼성이 위기를 맞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타선이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은 8개 구단 가운데 팀타율 2할5푼6리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4연패한 4경기에서 삼성의 평균 득점은 단 2점.

또 한 가지 이유는 뒷심이 부족하여 역전패를 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은 역전패를 잘 당하지 않는 팀으로 유명하다. 최강 불펜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이 승승장구를 하고 있을 땐 단 2점이면 경기를 지키는데 충분했지만 최근 위기를 맞은 삼성은 최근 4경기에서 3경기를 역전패 당했다.

삼성은 지난 24일 한화전에서 5회까지 3점을 리드하고 있다가 7회 1사 주자 1, 2루의 위기 상황에서 정현욱이 올라왔다. 정현욱은 추승우와 김회성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이어 8회 삼성은 정현욱을 대신해 권혁을 마운드로 올렸지만 장성호와 최진행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가르시아에게 볼넷을 내주며 부진한 모습으로 안지만과 교체됐다. 삼성의 안지만은 한화 타자를 상대로 안타와 몸에 맞는 볼,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3점을 실점하며 삼성은 한화에 역전패 당했고 삼성이 자랑하는 최강불펜의 모습이 약간 누그러진 느낌이었다.

133경기의 시즌을 치르다보면 언제나 위기는 찾아 올 수 있다. 삼성은 25일 한화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연패를 끊고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진제공. 삼성 라이온즈]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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