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24일 맨체스터시티가 결국 나스리를 영입했다.
2008년 7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에서 잉글랜드 아스날로 건너온 사미르 나스리(24)는 아스날과 재계약에서 주급인상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끝내 재계약을 거부했다. 이런 상황에서 막대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이하 시티)는 나스리에게 손을 내밀었고 결국 나스리는 이적료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40억원)기록하며 2015년까지 주급 18만 파운드(한화 약 3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시티로 둥지를 틀었다.
아스날의 아르센 뱅거 감독은 “재계약을 거부한 나스리에게 이적이 최선이었다”며 나스리를 이적 시킨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나스리와 파브레가스를 떠나보낸 아스날은 24일 새벽(한국시간)에 있었던 우디네세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기며 스타급 선수들 없이도 전력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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