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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웰백 1골 1도움'' 맨유, 토트넘에 3-0 완승

[해외축구] ''웰백 1골 1도움'' 맨유, 토트넘에 3-0 완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8.23 09:21
  • 수정 2014.11.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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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맨유가 파죽의 2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프리시즌에서의 맹활약으로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고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시즌 첫 경기에 출장했다.

맨유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박지성을 벤치에 앉히고 좌측의 에슐리 영, 우측의 나니를 출장시키고 최전방에는 루니와 웰백을 출장시켜 젊은 선수들로 하여금 빠른 축구를 구사했다.

토트넘 역시 모드리치, 데포, 판 더 바르트 등 ‘호화맴버’들이 총출동해 시즌 초반부터 대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경기는 맨유의 일방적인 공격형태로 진행됐다. 에슐리 영과 웰백의 움직임이 특히 좋아 보였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영건’ 클레베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전에 기대와는 달리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맨유는 이따금씩 터지는 토트넘의 공격에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분위기를 회복하며 후반전에서의 반격을 준비했다.

후반전은 올 시즌을 ‘절치부심’하며 준비했던 데니 웰백의 독무대였다. 웰백은 후반 15분 헤딩슛으로 맨유의 첫 골을 득점했고, 14분 뒤, 이번에는 절묘한 힐패스로 안데르손의 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경기종료 10분여를 남겨놓은 시점에 에르난데스, 긱스와 동시에 투입되면서 올 시즌 첫 출장기록을 세웠다. 퍼거슨 감독이 다음 아스널과의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경험 있는 주축 선수들에게 컨디션 조절 차원의 출장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이었다.

박지성은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에르난데스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시도하는 등 녹슬지 않은 감각을 과시하며 앞으로 중요한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경기종료 2분여를 남겨놓은 시간, 맨유의 3번째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웨인 루니였다. 루니는 토트넘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긱스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살짝 돌려 놓으며 토트넘 프리델 골키퍼가 전혀 손쓸 수 없는 방향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루니의 3번째 골이 터지고 경기는 곧 종료됐다. 맨유는 지난 라운드 웨스트브롬과의 경기 승리 후 리그 2연승을 달리게 됐고 다음 아스널전에서도 이 상승세를 발판으로 리그 3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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