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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최강전] '76-62'KCC의 경험, 경희대의 패기 눌렀다

[농구최강전] '76-62'KCC의 경험, 경희대의 패기 눌렀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18 15:45
  • 수정 2015.08.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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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풍.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KCC가 이지스가 경희대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KCC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ㆍ아마 최강전 2회전에서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76-62로 승리했다. KCC는 오는 20일 고양 오리온스-중앙대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1쿼터부터 경희대가 빠른 공격으로 KCC를 압박했다. 경희대는 한희원이 7득점을 올렸고 최승욱도 3득점을 기록했다. 최창진은 3개의 스틸을 가져가며 팀에 보탬이 됐다. 경희대의 강압 압박 수비도 KCC의 공격을 봉쇄했다.

KCC는 경희대의 기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곧바로 팀을 정비했다. 특히 정희재의 활약이 좋았다. 정희재는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6개의 리바운드를 가져갔다. 공격에서도 6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쿼터 KCC가 경기 흐름을 유지했다. 김지후와 전태풍은 경기를 조율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는 경희대의 빠른 템포를 죽이는 효과까지 나타났다. KCC는 김지후가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김태홍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분 10여 초가 남은 시점에는 김효범이 스틸과 함께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경희대는 KCC의 전략에 고전했다. 상대의 날카로운 패스에 전담 선수를 자주 놓치기도 했다. 그나마 맹상훈이 7득점으로 분투하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2쿼터 막판 경희대는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전반 점수 35-33.

후반이 되자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먼저 KCC 김지후가 정확한 3점슛을 꽂아 넣더니 정의한도 외곽 득점에 합류했다. 이에 경희대는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최승욱과 이성순이 합작 3득점을 기록했다.

경희대가 역전에 성공했다. 외곽 득점으로 추격을 개시한 경희대는 한희원이 수비진 사이를 돌파한 뒤 역전골을 올렸다. KCC도 반격을 개시했다. 무엇보다 김지후의 플레이가 좋았다. 김지후는 3분 10초가 남은 시점에서 깔끔한 3점슛을 터트렸다. 경희대는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4쿼터부터 KCC가 도망갔다. 전태풍이 연이어 득점을 가져갔고 김민구도 복귀 3점포를 기록했다. 2분 30초가 남은 시점에서는 정의한이 3득점에 성공. 양 팀의 점수는 18점차까지 벌어졌다.

남은 시간 동안 경희대는 분투했지만 경기 결과는 뒤바뀌지 않았다. 결국 76-62로 KCC가 경희대에 승리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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