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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궁합' EPL, 역대 중앙 미드필더 조합 TOP7

'찰떡궁합' EPL, 역대 중앙 미드필더 조합 TOP7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18 12:23
  • 수정 2015.08.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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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90MIN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어느 팀이나 강력한 허리 라인을 원한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의 임무가 막중하다. 개인 기량이 출중해야 하지만 동료 간의 호흡도 중요하다. 이에 유럽축구 전문매체 <90MIN>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중앙 미드필더 조합 TOP7을 선정했다.

7. 야야 투레-페르난지뉴 / 맨체스터 시티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맨시티의 미드필더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수년 동안 투레와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의 주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특히 두 선수의 파괴력 있는 움직임이 특징. 투레는 엄청난 활약으로 상대 미드필더진을 찢어놓곤 했다. 페르난지뉴도 서서히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 투레와 페르난지뉴는 2013/14시즌 맨시티에 리그 우승을 안겼고 최근에는 첼시를 무너트렸다.

6. 리 보이어-올리비어 다쿠르 / 리즈 유나이티드

진정한 ‘리즈 시절’이었다. 보이어와 다쿠르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보였고 리즈는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2000/01시즌 리즈는 리그 4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진출. 다코트는 적극적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면서 경기 흐름을 간파했다. 보이어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들을 터트리며 공격에 보탬이 됐다.

5. 프랭크 램파드-마이클 에시엔-클로드 마켈렐레 / 첼시

2005/06시즌 첼시는 또 한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첼시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승점인 91점을 기록. 2004/05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소 실점으로 1위에 등극한 첼시는 2연패에 성공했다. 중원 라인은 보다 강화됐다는 평가. 램파드와 에시엔, 마켈렐레로 이어지는 조합은 숨이 막힐 정도였다. 마켈렐레는 꾸준히 상대 공격을 저지했고 에시엔은 파워풀 넘치는 플레이를 보였다. 램파드도 리그 16골을 터트리며 ‘미들라이커’라는 별명을 얻었다.

4. 스티븐 제라드-사비 알론소 / 리버풀

제라드와 알로소는 완벽한 파트너였다. 마치 서로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 했다. 알론소는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선보이며 경기를 조율했다. 터프하지는 않았지만 정확한 태클도 보유했다. 제라드는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교과서로 전매특허인 중거리 슈팅까지 장착했다. 이에 힘입어 2008/09시즌 리버풀은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3. 패트릭 비에이라-질베르투 실바 / 아스널

2003/04시즌 아스널은 패배를 모르는 팀이었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단 한 번의 패배 기록 없이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시즌 성적표는 26승 12무 승점 90점. 무엇보다 비에이라와 실바의 공이 컸다. 당시 실바의 별명은 ‘보이지 않는 벽’이었다.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내고 역습을 차단하는 능력이 일품이었다. 비에이라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였다. 강한 리더쉽도 아스널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2. 패트릭 비에이라-엠마누엘 프티 / 아스널

비에이라가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금발을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볐던 프티와의 호흡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1997/98시즌 이들은 아스널의 주축 미드필더들이었다. 프티는 강철 같은 모습으로 중원을 장악해 경기 점유율을 가져왔다. 비에이라는 끊임없이 경기장을 배회. 공수에서 활력소가 됐다. 비에이라와 프티는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리그와 FA 우승컵을 선물했다.

1. 로이 킨-폴 스콜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많은 미드필더가 프리미어리그를 거쳐 갔지만, 스콜스와 로이 킨만한 강렬함은 없었다. 아직까지도 로이킨과 스콜스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미드필더로 꼽히고 있다. 로이 킨은 거침없는 태클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상대의 기를 눌렀다. 스콜스는 정확한 패스와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90년대 맨유는 전성기를 구사했고 1998/99시즌에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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