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 기대했던 메달 소식은 끝내 들리지 않았습니다.
전날까지 노메달에 그친 대표팀은 명예회복에 나섰지만, 여전히 세계의 벽은 높았습니다.
H-4 42km에 출전한 이도연은 2명 출전한 독일 선수에게 집중 견제를 받아 1시간36분19초로 통과. 전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전미경은 H2 28km에서 선두와 한 바퀴 이상으로 벌어져 실격했고, H-3 35km 이승미도 1시간41분01초로 12위에 그쳤습니다.
대회 마지막으로 출전한 김용기 역시 18명 중 17위를 기록했습니다.
분명 성적은 나빴습니다.
하지만 리우패럴림픽을 대비한 과정일 뿐입니다.
INT▶ 류민호 감독 / 장애인사이클 대표팀
"메달을 따면 좋았겠지만, 현시점에서는 내년 리우패럴림픽에 맞춰 가동중입니다. 외국 선수들과 비교를 해봤을 때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이도연과 전미경은 랭킹 포인트를 쌓아 리우패럴림픽 출전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S / U ▶ 세계선수권을 마무리한 대표팀의 눈은 1년 뒤 열릴 리우패럴림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노트윌에서 STN스포츠 이상완입니다.
취재 = 이상완 / bolante0207@stnsports.co.kr
영상취재 = 배경훈 / pae865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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