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동아시안컵축구] ‘정설빈 결승골’ 여자팀 중국 1-0 꺾고 첫 승, 북한은 4-2 일본 제압

[동아시안컵축구] ‘정설빈 결승골’ 여자팀 중국 1-0 꺾고 첫 승, 북한은 4-2 일본 제압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5.08.01 23:57
  • 수정 2015.08.02 01:14
  • 2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꺾고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일 중국 우한에 위치한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EAFF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경기에서 정설빈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지소연, 박은선등 주전 선수 일부가 빠진 채로 나섰지만 윤덕여 감독은 원톱 정설빈을 중심으로 2선에 이금민, 이민아, 강유미를 배치하며 주축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가며 홈팀 중국을 경기 시작부터 압도했다.

지속적인 압박으로 상대진영에서 수차례 공을 빼앗아 기회를 만들어낸 한국은 기어이 선제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전반 27분 강유미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끊은 것이 아크서클 왼쪽부근에 있던 정설빈에게 연결됐고, 정설빈이 대포알 같은 왼발 슛으로 통쾌한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이 리드를 잡아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 경기의 양상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전반전에 비교적 많이 뛴 한국선수들은 후반 들어 체력이 저하되며 전체적인 라인이 벌어지는 문제점을 노출했고 중국은 이틈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위해 맹공을 펼쳤다. 그러나 한국의 골문에는 ‘수호신’ 김정미 골키퍼가 있었다.

후반 31분 한국 수비의 뒷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든 로우 지아후이가 위협적인 로빙슛을 시도했지만 김정미 골키퍼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공을 막아내며 한국은 결정적인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정미 골키퍼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35분 왼쪽측면에서 왕 샨샨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배달 됐으나 김정미 골키퍼가 몸을 사리지 않는 펀칭으로 공을 걷어내면서 다시 한 번 한국의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한국의 1-0 신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북한은 개막전서 일본에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북한은 일본에 4-2로 승리했다. 라은심의 활약이 돋보였다. 북한 에이스 라은심은 혼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여자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일본을 제압했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