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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삼성 이승엽, 홈런으로 한일 통산 2,500 안타 대기록 달성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 홈런으로 한일 통산 2,500 안타 대기록 달성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7.30 23:18
  • 수정 2015.07.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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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39)이 한일 통산 2500안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를 기록하며 한일 통산 2500안타를 채웠다.

24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승엽은 6-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의 선발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3일 개인 통산 400홈런이라는 최초 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1995년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팔로스 등에서 뛰었다. 일본에서 686안타를 쳤다.

이듬해 삼성으로 돌아와 불혹을 앞에 두고도 여전히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한국 무대에서 181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엽은 경기 후 "한일 통산 2500안타는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야구를 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야구를 하면서 2500이라는 숫자를 기록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승엽이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면서 2500안타 공을 회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승엽은 "하나만 더 치면 2500안타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홈런을 치고 나서 3루 코치께 회수하고 싶다고 했다"고 했다.

구단에 따르면, 2500안타 공을 습득한 이는 본인이 소유하기를 원했다.

이승엽은 "경기용 배트에 사인을 해서 선물을 하려고 했는데 어쨌든 습득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사실은 갖고 싶다. 아쉽다.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2500안타는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승엽이의 한일 통산 2500안타를 정말 축하한다. 누구도 할 수 없는 대기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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