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리그컵 우승상금을 전액 사회에 환원한다.
지난 러시앤캐시컵 2011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이하 울산)가 대회 우승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울산 구단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회 우승상금 1억원을 김호곤 감독과 선수단의 뜻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선수단의 이러한 뜻을 받들어 이 상금을 울산 축구협회,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노인회 울산동구지구회, 울산 참사랑의 집, 어린이재단 화정복지관에 각각 기부하기로 했다.
권오갑 울산 사장은 또 우승상금 전액을 기부한 선수단의 뜻을 높이 사며 구단 자체로 선수단에게 1억원을 포상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은 2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2011 하나은행 FA컵 8강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울산현대]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