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포인트 가드 레지 잭슨(25, 191cm)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ESPN은 6일(한국시간) “잭슨과 디트로이트가 5년간 8천만 달러(약 901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잭슨 역시 SNS를 통해 “기회를 준 디트로이트에 감사하다”며 이번 계약을 반겼다.
2014-15시즌 레지 잭슨은 오클라호마 시티, 디트로이트, 유타 재즈가 진행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 당시 디트로이트는 브랜든 제닝스(25, 185cm)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돼 고민을 안고 있었다. 디트로이트는 포인드 가드 영입에 열을 올렸고 결국 오클라호마 소속이던 잭슨을 손에 쥐었다.
잭슨은 피스톤스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월,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이 대표적이다. 잭슨은 커리어 하이인 20개의 어시스트를 올렸으며 득점도 23점이나 기록했다. 2014-15시즌 잭슨의 성적표는 평균 14.5점 4.2리바운드 6.0어시스트.
이번 계약으로 디트로이트의 가드진이 한층 두터워졌다. 주축 선수 제닝스와 잭슨으로 이어지는 가드 라인업은 리그 수준급이다. 루키 스펜서 딘위디(21세, 198cm) 역시 날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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