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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 이적으로 본’ 역대 골키퍼 이적료 TOP13

‘체흐 이적으로 본’ 역대 골키퍼 이적료 TOP13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7.01 04:56
  • 수정 2016.01.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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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이원희 기자] 첼시 페트르 체흐가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090만 파운드(약 191억 원). 체흐의 기량과 비교해 이적료가 낮게 책정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실 골키퍼는 포지션 성격상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기 어렵다. 체흐보다 비싼 이적료를 보유한 선수도 많지 않다.  

이에 유럽축구 전문매체 <90MIN>가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골키퍼 TOP13을 소개했다.

13. 사미르 한다노비치 / 900만 파운드(약 157억 원) / 우디네세 → 인터밀란

슬로베니아 국적의 한다노비치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디네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한다노비치는 2012년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최근 인터밀란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한다노비치는 굳건히 골문을 지켰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번의 클린시트를 올렸다.

12. 사이먼 미뇰렛 / 900만 파운드(약 157억 원) / 선덜랜드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활약한 미뇰렛이 리그 수준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미뇰렛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 데뷔 시즌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기량을 펼쳤다. 지난 시즌 미뇰렛은 리그에서 1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1. 크레이그 고든 / 900만 파운드(약 157억 원) /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선덜랜드

충격적인 영입이었다. 스코틀랜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에서 몸을 담았던 고든은 2007년 선덜랜드로 둥지를 틀었다. 고든의 이적료는 900만 파운드(약 157억 원). 고든의 이적으로 잉글랜드 역대 최고 골키퍼 이적료 기록이 경신됐다. 이전까지 1위 기록은 2000년 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파비앵 바르테즈가 보유했다. 당시 이적료는 780만 파운드(약 136억 원)였다.

10. 클라우디오 브라보 / 970만 파운드(약 170억 원) / 레알 소시에다드  바르셀로나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골키퍼 장갑의 주인이 바뀌었다. 오랫동안 빅토르 발데스가 지킨 바르셀로나 골문에 변화가 생겼다. 주인공은 클라우디오 브라보. 지난 시즌 성적을 살펴보면 브라보는 발데스의 대체자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23개의 클린 시트를 가져갔다. 이 부문 리그 1위의 기록이다.

9. 안드레 테르 슈테겐 / 970만 파운드(약 170억 원)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발데스의 대체자로 두 명의 골키퍼를 영입했다. 한 명은 앞서 언급한 브라보이며 나머지는 테르 슈테겐이다. 테르 슈테겐은 독일에서 유망한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노이어와 함께 독일 대표팀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테르 슈테겐은 주로 컵 대회에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3경기에 나섰으며 코파 델 레이도 7경기에 출전했다.

8. 페르난도 무슬레라 / 990만 파운드(약 173억 원) / 라치오  갈라타사라이

2011년 무슬레라는 라치오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며 터키 생활을 시작했다. 무슬레라는 4시즌 동안 갈라타사라이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도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팀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이는 갈라타사라이의 20번째 리그 우승이다.

7. 프레이저 포스터 /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 / 셀틱 → 사우샘프턴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은 단단한 수비가 최대 강점으로 꼽혔다. 팀의 최후방을 지킨 포스터도 이에 일조했다. 포스터는 리그 내에서 클린시트 최다 횟수(13회)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일정 도중 포스터는 무릎 부상을 이유로 시즌 아웃을 선고 받았다. 최다 클린시트 기록도 맨체스터 시티 조 하트(14회)에게 빼앗겼다.

6. 페트르 체흐 / 1,090만 파운드(약 191억 원) / 첼시  아스널

최근 이루어진 이적이다. 아스널은 연고지 라이벌 첼시와의 줄다리기 끝에 체흐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 1,090만(약 191억 원)파운드. 골키퍼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체흐는 첼시 넘버 원 골키퍼로 자리했으나 지난 시즌 티보 쿠르투와에게 밀려 벤치 신세를 졌다.

5. 얀 오블락 / 1,260만 파운드(약 221억 원) / 벤피카  AT마드리드

프리메라리가 골키퍼 부문 가장 비싼 사나이는 오블락이다. 오블락은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소속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오블락은 리그 11경기에 출전했다. 동료 앙헬 모야 골키퍼와 리그 경기를 분담한 것. 오블락은 22세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4. 안젤로 페루치 / 1,570만 파운드(약 275억 원) / 인터밀란  라치오

페루치는 AS로마와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여러 세리에A 팀에서 활약했다. 2000년에는 이적료 1,570만 파운드(약 275억 원)를 기록하며 라치오로 이적했다. 페루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06 독일 월드컵 우승도 차지했다.

3. 다비드 데 헤아 / 1,800만 파운드(약 315억 원) / AT마드리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발 빠르게 데 헤아를 영입했다. 주전 수문장이었던 에드윈 반 데 사르 골키퍼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맨유는 대체자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영입 결과는 대성공. 지난 시즌 데 헤아는 선방 쇼를 펼치며 잉글랜드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데 헤아와 맨유의 이별이 다가온 듯하다. 최근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2. 마누엘 노이어 / 1,900만 파운드(약 333억 원) / 샬케 04  바이에른 뮌헨

노이어는 골키퍼 역할의 새 시대를 열었다. 일명 스위퍼 골키퍼. 노이어는 매우 넓은 수비 영역을 자랑한다. 위급 상황에는 스위퍼에 가까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팀의 최후방을 지켜낸다. 지난 시즌 노이어는 리그 32경기에 나서 20번의 클린시트를 올렸다.

1. 지안루이지 부폰 / 3,300만 파운드 (약 580억 원) / 파르마  유벤투스

독보적이다. 아직 부폰을 넘어선 골키퍼가 나오질 않았다. 2001년 유벤투스는 파르마에서 부폰을 영입하며 골키퍼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 골키퍼 최고 이적료 기록은 페루치가 가지고 있었다. 이후 부폰은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으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현재 그의 나이 37세이지만 유벤투스의 수호신은 여전히 부폰이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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