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황금사자기] MVP 김대현 “팔을 묻는다는 각오로 준비했다”

[황금사자기] MVP 김대현 “팔을 묻는다는 각오로 준비했다”

  • 기자명 정아름 인턴기자
  • 입력 2015.06.29 22:06
  • 수정 2015.06.29 22: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선린인터넷고 김대현

[STN 목동=정아름 인턴기자] 선린인터넷고(이하 선린고)가 1980년 이후 3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전 선발투수였던 선린고 김대현은 5⅓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치며 대회 MVP로 선정됐다.

김대현은 시상식 직후 인터뷰를 통해 “이 상을 제가 받아도 될지 모르겠는데 받아서 좋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김대현은 2회 실책 3개와 피안타 1개로 2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에 대해 김대현은 “저를 포함해 다들 긴장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러나 뒤집어 줄 것이라고 믿었다. 항상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에 믿고 제 공을 던지는데 집중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타선에 대한 믿음으로 본인의 역할에 집중했던 것이 주효했음을 전했다.

김대현은 이번 황금사자기 대회를 앞두고 “황금사자기 준비에 만반을 가해 팔을 묻는다는 각오로 후회와 미련 남지 않게 정말 열심히 준비하자”고 목표를 세웠다며 “우승을 통해 목표를 100% 달성했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날 김대현은 황금사자기 MVP 수상외에도 2016 KBO 신인 1차 지명을 통해 LG의 부름을 받았다. 김대현은 “LG에 1차 지명 받아서 정말 기분 좋다. 가서도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프로에 가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고교 루키지만 대범한 선수”로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선수로 보는 이들의 기억 속에 남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대현은 본인에게 애정이 많은 선린고 윤석환 감독을 포함해 본인을 진짜 투수로 키워준 안병원 투수코치와 본인의 마누라라고 밝힌 포수 강병진, 더욱 발전할 수 있게 옆에서 자극이 되어준 투수 이영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