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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타 3개’ 팀 배팅 실종된 넥센, 이길 수가 없었다

‘병살타 3개’ 팀 배팅 실종된 넥센, 이길 수가 없었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6.03 21:50
  • 수정 2015.06.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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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석민/출처=뉴시스]

[STN 목동=이진주 기자] 병살타 3개를 치면 그날 경기는 진다. 이미 널리 알려진 야구계 속설이다. 이 속설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패하면서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넥센은 3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주중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이날 넥센은 6회까지 2-1로 앞섰지만 7회 팀의 세 번째 투수 김영민이 5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끝내 이를 만회하지 못해 패했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두 번째 투수 김대우의 호투는 아쉽게도 빛이 바랬다.

패배의 빌미는 김영민이 제공했다. 하지만 2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한 타선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었다. 넥센 타선은 1회 동점을 만들고, 2회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안타 2개와 사사구 3개로 5번 출루했지만 모두 잔루가 됐다. 병살타 때문이었다.

3번타자 윤석민은 1회 무사 1,3루에서 병살타를 쳤다. 6(유격수)-4(2루수)-3(1루수) 병살 플레이가 완성되는 사이, 3루주자 이택근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동점을 만들긴 했지만 석연찮았다.

그러더니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윤석민은 병살타를 쳤다. 1사 후 2번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안타를 치며 출루했지만 다음 타자 윤석민이 1(투수)-4(2루수)-3(1루수)으로 이어진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이닝이 끝났다.

4회에는 7번타자 김하성 마저 병살타를 쳤다. 1사 1,2루의 찬스에서 김하성은 한화 선발 미치 탈보트의 3구를 공략했다. 하지만 이는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 되면서 병살 플레이의 제물이 됐고, 찬스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결국 2회 이후 7이닝 연속 득점에 실패한 넥센은 2-6으로 졌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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