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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7] 김은수, "UFC 진출해야 결혼할 수 있다는 말에 자극"

[TOP FC7] 김은수, "UFC 진출해야 결혼할 수 있다는 말에 자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5.26 14:10
  • 수정 2015.05.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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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수. 사진=TOP FC

[STN=이상완 기자] 종합격투기(MMA) TOP FC7 창원 ‘초심’의 대회 코메인 이벤트 주인공은 노바MMA의 김은수다. 김은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펀치파워가 주무기인만큼 승리한 전 게임이 KO일 정도로 화끈한 경기력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은수의 상대는 킥복싱 챔피언 등 다양한 입식 경력을 자랑하는 KTT의 정성직 선수, 두 선수의 스탠딩 화력 싸움이 기대되는 매치이다.

다음은 김은수 선수와의 일문일답

-TOP FC6 대회에 이어 메인 무대를 다시 한 번 장식하게 되었다. 굉장히 빠른 행보인데, 현재 몸 상태는 어떤지 궁금하다.

▲컨디션도 좋고, 체력 역시 많이 올라왔다. 경기 감각도 많이 좋아졌다. 올해는 최대한 많이 시합을 나가보고 싶다.

-외국 선수와 연전 후에 오랜만에 국내 선수와 시합을 하게 되었다. 부담되지는 않는지. 또한, 이번 시합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 한 말씀.

▲부담 같은 것은 없다.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기술 하나하나가 더욱 발전된 모습을 시합에서 보여주고 싶다.

-지난 대회에서 확실히 이전보다 세련되어진 타격과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특별히 변화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지난 시합에서는 연습했던 것이 예상보다 조금 더 잘 나왔다. 준비했던 것들을 시합에서 활용하면서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하는 자세가 스스로 변화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최영광 선수의 타격 스타일도 그렇고 노바 MMA 만의 색채가 더욱 강해진 느낌이다. 본인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특별히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시합을 통해서 어필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저희 감독님이 만든 기술이 신기하게 시합 때 너무 잘 통하는 것 같다. 이번 시합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상대 선수는 코리안탑팀의 정성직 선수이다. 노바MMA와의 교류 훈련을 통해서도 코리안탑팀 선수들은 자주 접해 봤을 텐데 상대 선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정성직 선수, 킥복싱 강자라고 들었고 코리안탑팀 소속인 만큼 분명히 많은 것을 준비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다방면의 전략을 통해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 대회 팬들이 준비한 응원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UFC 가야 결혼한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 UFC를 가야 결혼이 가능하다는 얘기는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궁금하다.

▲체육관에 승모 형이라는 분이 있는데 그 형이 응원문구를 해오신 것 같다.(웃음) 더 자극 받고 힘내라고 써주신 듯 하다. 사실 시합 끝날 때까지 몰랐다. 죄송하지만 사진 찍을 때 알았다.(웃음)

-TOP FC7 대회의 부제는 ‘초심’이다. 본인이 처음 격투기를 시작하게 되었던 계기와 당시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면? 또한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 보신다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 김은수. 사진=TOP FC

▲처음 운동을 시작할 당시에는 그냥 열심히 하고 깡따구(?)로 몰아붙이면 누구든지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웃음) 운동을 하다 보니 나 말고도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신체조건이 좋은 사람은 물론이고 내가 자신했던 깡다구까지 좋은 선수도 많았다. 
당시는 어린 치기였지만 그래도 그런 자신감 때문에 격투기 무대에 뛰어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프로 격투기 선수가 된 지금은 확실히 당시보다는 실력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특전사 출신으로 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심이라는 컨셉에 맞게 대회사측도 선수 입장시 선수복 등 초심을 어필할 만한 준비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혹시 이 부분에 동참할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동참한다면 특전사 복장을 할 의향도 있는가.

▲어?! 괜찮은 생각 같다! 한번 준비 해보겠다.(웃음)

-이번 대회 상대선수인 장석진 선수에게 한마디 한다면.

▲나는 정성직 선수처럼 기술적으로 좋은 입식선수는 아니었지만 나 역시 입식에서 시작해서 MMA로 넘어온 선수다. 이번 시합 멋지게 싸우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선수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관전할 팬들에게 한 말씀.

▲멋있고 화끈한 시합될 수 있도록 준비 많이 했으니 기대해주십시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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