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사직=이진주 기자] “초반 대량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2일 경기에서 타선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20-12로 크게 이겼다. 21일 넥센전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이날 LG는 1회부터 밀어내기 볼넷과 나성용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5-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15점을 더 보태 12점을 내주고도 8점차로 승리했다. 20득점은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득점 기록.
경기 종료 후 양상문 감독은 "초반 대량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주장 이진영을 비롯한 선발 야수들이 잘 쳐줬다.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경기 결과에 만족스러워 했다. 아울러 "오늘 올라온 젊은 선수들의 적극적인 자세도 좋았다"며 거듭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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