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원희 기자] 정현(19·삼일공고·69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45억원)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자레드 도날드슨(19·미국·156위)에게 0-2(0-6 1-6)로 완패했다.
도날드슨은 올해 챌린저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13승5패를 기록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도날드슨에게 단 1게임을 따내는 것에 그치며 무너졌다. 이에 정현은 지난 17일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결승전 패배에 이어 아쉬움을 삼켰다.
최근 정현은 메이저대회 본선 1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다음 윔블던 테니스대회로 기회를 미뤘다.
한편 세계랭킹을 69위까지 확보한 정현은 다음달 열리는 윔블던 본선 직행이 사실상 확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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