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사직=이진주 기자] “내가 돌아와야 할 곳에 돌아와 기쁘다”
롯데 자이언츠가 3-3으로 맞선 8회 터진 리드오프 짐 아두치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롯데(21승 20패)는 KIA(19승 20패)를 제치고 단독 7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아두치는 8회까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잠잠했지만 8회 1사 1,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극적인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의 복덩이다웠다.
경기 종료 후 역전승의 ‘수훈갑’ 아두치는 “부상에 대해 주위에서 많이 걱정하고 있지만 많이 좋아졌고, 더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가족 같은 팀원들과 내가 돌아와야 할 곳에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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