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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의 ‘5K 법칙’, 이번에도 통했다

레일리의 ‘5K 법칙’, 이번에도 통했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5.19 21:36
  • 수정 2015.05.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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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 자이언츠]

[STN 사직=이진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좌완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에서 6번째 QS(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이번에도 ‘5K 법칙’이 통했다. 다만 아쉽게도 시즌 4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1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레일리는 6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0개. 7회부터는 구원투수 홍성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레일리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을 떠안았다. 8일 마산 NC전에서는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나머지 2경기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특히 14일 넥센전에서 레일리는 4.1이닝 동안 안타를 9개나 맞으며 4실점했다. 한국 무대 데뷔 후 최다 피안타 허용, 때문에 5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지난 9번의 선발 등판에서 레일리는 QS(퀄리티스타트)를 5번 기록했다. 5경기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삼진을 5개 이상 잡아낸 경기였다. 반면 3.1이닝 동안 7실점하며 조기 강판된 개막전을 포함한 4경기에서는 공교롭게도 탈삼진이 모두 4개 이하였다.

‘5K 법칙’은 19일 경기에서도 통했다. 삼진 5개를 잡아낸 레일리는 6회까지 3실점하며 시즌 6번째 QS를 기록했다. 피안타 4개 중 2개가 홈런이었다는 점이 아쉬웠을 뿐 충분히 잘 던졌다.

하지만 타선이 레일리를 도와주지 않았다. 집중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매 이닝 롯데는 헛물만 켰다. 결국 레일리는 0-3으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다행히 팀이 이후 동점을 만들어 시즌 4패를 떠안지는 않았다.

동점을 만든 롯데는 8회 아두치의 3점 홈런으로 끝내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6-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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