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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밴드 3인방’ 휴스턴 기적적인 서부 파이널 이끌까

‘헤드밴드 3인방’ 휴스턴 기적적인 서부 파이널 이끌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5.17 18:41
  • 수정 2015.05.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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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쉬 스미스. 사진='휴스턴 로케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STN=이원희 기자] 조쉬 스미스-제이슨 테리-코리 브루어 ‘헤드밴드 3인방’이 휴스턴을 서부콘퍼런스 파이널로 이끌까.

휴스턴 로케츠가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서부콘퍼런스 세미파이널 3승 3패로 기적적인 동률을 이뤘다. 당초 휴스턴 1승 3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탈락 직전까지 갔었다. 하지만 휴스턴은 가까스로 2승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로서 양 팀의 승부는 7차전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결정짓게 됐다.

휴스턴으로선 6차전이 백미다. 휴스턴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 클리퍼스를 119-107로 이겼다. 기적의 대역전극이었다. 휴스턴은 클리퍼스 원정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클리퍼스에 끌려다녔다.

만약 휴스턴이 클리퍼스에 진다면 2승 4패로 탈락하는 상황. 하지만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다. 더불어 팀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 번번이 상대 수비에게 막히면서 쉽게 득점 루트를 찾지 못했다. 이에 휴스턴은 3쿼터 종료까지 클리퍼스에 79-92, 13점차로 뒤쳐져 있었다.

이에 휴스턴 케빈 맥헤일 감독이 승부수를 띄었다. 부진했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을 벤치로 불러들인 것. 대신 조쉬 스미스-제이슨 테리-코리 브루어 ‘헤드밴드 3인방’의 활약이 눈부셨다. 스미스는 4쿼터 연속 3점슛을 폭발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브루어 역시 이에 가세했다. 이에 휴스턴은 경기종료 약 4분을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휴스턴은 브루어와 테리의 맹공 속에 역전에 성공, 결국 승리를 만들었다.

이에 7차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과연 맥헤일 감독이 ‘헤드밴드 3인방’을 위주로 판을 짤지도 의문. 6차전 4쿼터 정도의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휴스턴이다. 특히 최근 하든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만큼 ‘헤드밴드 3인방’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팀의 상황을 잘 아는지 3인방의 활약이 쏠쏠하다. 이들은 클리퍼스와의 6차전에서 총 45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헤드밴드 3인방’의 특급 활약은 7차전의 또 다른 기대를 만든다. 바로 ‘하든-하워드’ 콤비에게 집중되는 상대 수비의 견제를 분산시키는 것. ‘하든-하워드’의 공격 찬스가 더욱 늘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래저래 맥헤일의 미소가 지어진다.

과연 휴스턴은 ‘헤드밴드 3인방’을 등에 업고 파이널로 진출 할 수 있을까. 이제 승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토요타 센터로 옮겨진다.

mellor@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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