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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5호포’, 2게임연속 첫 타석 홈런, 13게임 연속안타

‘추신수 시즌 5호포’, 2게임연속 첫 타석 홈런, 13게임 연속안타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5.14 12:13
  • 수정 2015.05.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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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캡쳐

[STN=이원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캔자스시티 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맹타를 휘둘었다. 더해 2타점 1득점. 이로서 추신수는 시즌 5호포와 4일 연속 멀티히트, 13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이어갔다.

추신수의 좋은 활약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리드를 안겼다. 추신수는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 요르다노 벤투라를 상대로 158km짜리 직구를 제대로 맞췄다. 공을 지체 없이 멀리 날아가 우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타격감은 2회에도 이어졌다. 팀이 2-0으로 앞선 무사 1루 상황, 추신수는 벤투라의 직구를 다시 한 번 공략하며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추신수는 4회말 1사 3루서 2루수 쪽 땅볼을 때리며 아웃됐다. 하지만 이 타구는 3루 주자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인 타점으로 기록됐다.

7회말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 이후 추신수는 타율은 .224로 끌어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4회까지 5-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7회초 상대에 2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 5-2로 경기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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