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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대체' 제이크 폭스, 한화에 장타력 불어넣을까

'모건 대체' 제이크 폭스, 한화에 장타력 불어넣을까

  • 기자명 홍승미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5.14 00:04
  • 수정 2015.05.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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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yKBO 트위터 캡쳐]

[STN=홍승미 인터넷기자] 한화 이글스는 지난 6일 퇴출된 외국인 타자 나이저 모건의 대체 선수로 제이크 폭스를 낙점했다.

KBO리그 소식을 전하는 ‘MyKBO’는 13일 “제이크 폭스가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 관계자도 새 외국인 타자로 포스의 영입이 유력하다고 밝히며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메디컬테스트 등 몇 가지 단계가 남은 상태”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화는 현재 외국인 타자가 없다. ‘T-Plush’ 세레머니로 유명한 좌타 외야수 나이저 모건을 야심차게 영입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지난 6일 방출됐다. 이후 새롭게 관심을 보이는 타자는 우투 우타인 제이크 폭스다.

폭스는 2007년 부터 2011년 시즌까지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193경기 타율 .237 20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288로 낮았지만 장타율은 .425로 ‘일발장타’ 능력을 뽐냈다. 발이 빠르거나 거포로 이름을 날리지 않았지만 장타력만은 입증했다.

그러나 2012시즌 이후에는 이렇다 할 활약 없이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고,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더블A팀 뉴햄프셔 피셔 캣츠에서 29경기 타율 .278 5홈런 19타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시절 외야수와 포수, 3루수, 1루수 등 다양한 자리에 고르게 나섰지만 올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대부분 지명타자로 뛰었다.

김성근 감독은 “(폭스 영입이 확정될 경우) 외야수로 기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외야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는 선수라고 들었다”라면서도 “하지만 출전할 수 있는 포지션이 많다는 것은 확실한 자기 포지션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현지에서 스카우트 팀이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문제가 없을 경우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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