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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부진’ 송신영, 넥센 마운드의 적신호

‘2G 연속 부진’ 송신영, 넥센 마운드의 적신호

  • 기자명 홍지희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5.13 20:05
  • 수정 2015.05.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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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홍지희 인터넷기자]넥센 히어로즈 선발 송신영이 1이닝 밖에 소화해내지 못했다. 조기 강판. 두 경기 연속 부진이다.

송신영은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예상 밖의 강판이었다. 올 시즌 송신영의 최소 이닝은 4 1/3이닝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1이닝만 마운드에 섰고, 이후 문성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송신영은 올 시즌 넥센 토종 선발진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날 전까지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 시작은 임시선발이었지만 지금은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이다. 송신영은 넥센의 비어있는 5선발자리에 제일 먼저 선택받았다. 지난해까지 중간계투로 경기에 나섰던 그는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깜짝 호투를 펼쳤고, 이어 연속 3연승을 거두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바로 전 경기의 성적은 나빴다. 7일 삼성전 4 1/3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6이닝을 넘기지 못한 것도 처음이었고, 2실점 이상 기록한 것도 처음이었다. 상승세를 타던 송신영의 기가 삼성을 만나 한 풀 꺾였다.

송신영은 이날 경기에서 앞선 3경기의 호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해내야 했다. 하지만 1회 3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자신의 투구를 펼칠 겨를도 없이 조기 교체됐다. 믿었던 ‘베테랑’ 송신영의 2경기 연속 부진. 토종 선발진이 부실한 넥센에 적신호가 켜졌다.

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불안했다. 1회 선두타자 정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송신영은 손아섭에게 좌월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이어 황재균의 우전 2루타와 최준석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2루수 송성문의 실책이 나오며 1실점했다. 박종윤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송성문이 잡아내지 못했고 타자와 주자를 모두 잡아내지 못했다. 송신영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한 채 3점을 내줬다.

계속된 무사 1,2루. 김민하의 2루수 직선타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올렸다. 후속타자 임재철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안중열을 헛스윙삼진으로 처리, 길었던 1회를 마쳤다. 투구수는 29개로 많았다. 1회 3실점한 송신영은 2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송신영 대신 문성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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