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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PFA 시상식에 아시아인은 두 명뿐”

지소연 “PFA 시상식에 아시아인은 두 명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5.12 16:57
  • 수정 2015.05.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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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 DB]

[STN 인천국제공항=이보미 기자] “아시아인은 두 명뿐이었어요.”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 지소연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소감과 함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여자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지난 4월 27일 지소연은런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열린 P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팀’ 베스트 미드필더상을 받았다. 이에 지소연은 “내가 받을 줄 몰랐다. 시상식에 갔는데 후보에 아시아인은 나밖에 없었다. 아시아인은 나를 포함해 매니저 언니 두 명뿐이었다”면서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뿌듯했고 믿기지 않았다. 남자 아자르 선수와 같이 첼시 선수로서 상을 받아 의미가 더 컸던 것 같다”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로 뽑힌 에당 아자르(첼시)와 같은 무대에 오른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지소연은 월드컵을 앞두고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지소연은 “첫 월드컵이라 기대가 크다. (준비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선수들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한 달 동안 최대한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집중력을 끌어 올려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또 한국 여자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승리가 없었다. 첫 승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첼시 레이디스의 엠마 헤이스 감독 역시 지소연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지소연은 “감독님도 잘 하고 오라고 말했다.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고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 [사진=STN DB]

오는 17일 박은선(로시얀카)까지 파주에 입소하면 윤덕여호의 25명이 모두 모이게 된다. 이후 대표팀은 18일 출정식을 갖고 20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31일에는 미국 여자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6월 4일 결전지인 캐나다로 이동해 6월 10일 브라질, 14일 코스타리카, 18일 스페인과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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