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을 향하는 슈틸리케호의 첫 출발은 태국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은 미얀마의 홈 경기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호는 내달 16일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미얀마와 월드컵 2차 예선의 첫 경기를 치른다.
미얀마의 홈 경기를 태국에서 치르는 이유는 지난 2011년 7월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2차 예선 오만전 도중 관중이 폭등을 일으켜 FIFA로부터 징게를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징계의 여파로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를 제3국에서 치르게 됐다.
한국은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에 편성됐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8경기를 치러, 조 1위가 최종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한편, 2차 예선 각 조(A~H) 1위 8개국과 각 조 2위팀 중 상위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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