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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이번에도 우승? vs 무관 설움 날리겠다

LPGA투어, 이번에도 우승? vs 무관 설움 날리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4.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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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LOTTE Championship FR 대회 중 김세영. [사진=뉴시스/LOTTE 제공]

[STN=이보미 기자] 2015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33개 대회 중 11번째를 장식하는 ‘Volunteers of America 노스 텍사스 슛아웃 Presented by JTBC(4월 30일~5월 4일)’는 정상을 밟은 자들과 정상을 향해 묵묵히 정진하는 자들의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30만 달러(한화 약14억 원)를 걸고,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 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다.
 
우선 초대 챔피언인 박인비는 ‘롯데 챔피언십’ 이후(20일 기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잡고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서면서 정상 탈환을 위한 행보에 탄력을 불어 넣었다. 그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 이후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기아 클래식’ 단독 5위를 기록하며 승수 추가를 향한 청신호를 쐈다.
 
김세영(679점)에 이어 올해 신인상 포인트 2위(495점)에 올라 있는 김효주는 최연소 메이저 퀸의 저력을 발휘해 ‘JTBC 파운더스 컵’에서 맛본 우승의 기쁨을 또 한 번 만끽하겠다는 의지다. 또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2승 달성에 좌절한 최나연과 양희영도 승기 잡기에 총력을 쏟는다.
 
한편, ‘Volunteers of America 노스 텍사스 슛아웃 Presented by JTBC’을 터닝 포인트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무관의 선수들도 있다.
 
2014년 첫 대회였던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을 시작으로 준우승만 3차례에 그쳤던 스테이시 루이스는 시즌 9번째 출전 만인 이 대회에서 통산 9승째를 기록했고 이후 2승을 추가했다. 올 시즌 아직까지 우승을 거머쥐진 않았지만 준우승 3번이라는 현재 전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만큼, 그의 타이틀 방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게다가 루이스는 평균 타수(69.53타), 평균 퍼팅 수(28.22타) 1위, 탑텐 피니쉬율(75%) 2위 등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세계 랭킹 7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9위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미국)도 2015년 첫 승 도전에 나선다.
 
그 외에도 ‘기아 클래식’ 우승자 크리스티 커를 비롯해, 폴라 크리머, 렉시 톰슨, 모건 프레셀, 샤이엔 우즈(이상 미국), 카리 웹(호주), 아자하라 뮤노스(스페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이 우승컵 경쟁에 뛰어든다.
 
특히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리디아 고와의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2위 자리를 지켜야 했던 모건 프레셀의 설욕전이 전개된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차세대 골프주역’으로 성장할 ‘신예’ 곽민서(25.JDX)와 함께 유선영(29), 이미림(25.NH투자증권),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 이일희(27.볼빅),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 백규정(20.CJ오쇼핑), 장하나(23.BC카드), 최운정(25.볼빅) 등이 출전한다.
 
지난해 스테이시 루이스의 과감한 플레이에 무릎을 꿇고 8년 만에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던 이미나(34.볼빅)는 그 아쉬움을 이번 기회에 꼭 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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