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학농구] ‘안정적인 골밑 플레이’ 건국대, 상명대 꺾고 2연승

[대학농구] ‘안정적인 골밑 플레이’ 건국대, 상명대 꺾고 2연승

  • 기자명 이준범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4.28 19:36
  • 수정 2015.04.29 13:3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이준범 인터넷기자] 첫 맞대결에서는 팽팽했던 두 팀의 승부가 이번에는 비교적 싱겁게 끝났다. 건국대가 상명대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28일 오후 5시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상명대와 건국대의 경기에서 건국대가 75-67로 승리했다. 건국대는 이번시즌 상명대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4승째(2패)를 기록했다. 반면 상명대는 오늘 패배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건국대는 1쿼터 내내 크게 앞서나갔다. 포워드 유영환의 득점력이 빛났다. 유영환은 초반부터 안정적인 골밑플레이로 연거푸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1쿼터 중반에는 팀의 첫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신효섭(포워드)의 외곽슛까지 더해진 건국대는 1쿼터 한 때 23-8로 경기를 크게 리드했다. 상명대의 주득점원 정성우(가드)를 틀어막은 이진욱(가드)의 수비도 한 몫 했다.

2쿼터 들어서 건국대의 수비가 틈을 보이자, 상명대의 추격이 시작됐다. 상명대 에이스 정성우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적극적인 돌파를 앞세워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남영길(포워드)도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터뜨리며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정성우와 남영길이 2쿼터에만 17점을 합작한 상명대는 39-34, 5점차까지 건국대를 추격한 채 전반을 마쳤다.

건국대는 신효섭의 자유투 3개와 함께 기분 좋게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분위기를 되찾은 건국대는 유영환과 장문호의 높이를 이용하여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점수 차이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렸다. 여기에 에이스 김진유(가드)의 리드미컬한 돌파까지 더해지며 3쿼터 내내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63-5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상명대는 4쿼터부터 풀코트 압박수비를 펼치며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다. 상명대의 작전은 주효했다. 건국대는 4쿼터 초반 장문호의 골밑 득점 이후 약 5분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포인트가드 이진욱이 4반칙으로 교체 아웃된 후에는 하프라인을 넘는 것조차 버거워보였다.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상명대는 경기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정성우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를 70-63, 7점차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

승부는 골밑에서 갈렸다. 상명대는 4쿼터 막판 센터 류지석이 골밑슛을 번번이 실패하며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70-63으로 추격한 상황에서 류지석이 깜짝 시도한 3점슛은 림을 외면하며 상명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반면 건국대는 유영환이 위기 때 골밑 득점을 올렸고, 추가자유투까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상대 추격의 맥을 끊었다. 상명대는 정성우가 최후까지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최종스코어 75-67, 건국대의 승리로 종료됐다.

sports@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