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호’가 본격적인 U-20 월드컵 출전준비를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오는 7월 29일부터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참여하게 될 30인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해외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들이 대거 발탁됐다. 남태희(발렌시엔), 석현준(그로닝겐), 이용재(낭트) 등이 포함됐고, 국내 K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영욱, 황도연, 이종호(이상 전남), 임창우(울산) 등의 선수들도 대회 출전준비를 명받았다.
또한 장현수(연세대)를 비롯해 백성동(연세대), 김경중(고려대) 등 그동안 U-20 대표팀에서 주축선수로서 활약해왔던 대학 선수들도 포함됐다.
대표팀은 오는 7월 4일부터 파주NFC에 모여 훈련에 들어가며, 이 과정을 통해서 최종 엔트리 21명의 선수를 확정하게 된다. 이후 7월 17일 미국 콜로라도에 건너가 경기가 펼쳐질 콜롬비아의 고지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에 들어가며 이후 경기가 열릴 콜롬비아로 건너가 오는 31일 말리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 U-20 대표팀 예비명단 ◆
GK : 노동건(고려대), 김경민(한양대), 김진영(건국대), 양한빈(강원)
DF : 장현수(연세대), 임창우(울산), 김진수(경희대), 이현민( 예원예술대), 고래세(경남), 조규승(선문대), 황도연(전남), 민상기(수원), 이주영(성균관대)
MF : 이재명, 윤일록(이상 경남), 김영욱(전남), 남태희(발렌시엔), 김경중, 최성근(이상 고려대), 남승우, 백성동(이상 연세대), 김선민(돗토리), 문상윤(아주대), 이기제(동국대), 이민수(한남대)
FW : 황의조(연세대), 이종호(전남), 석현준(그로닝겐), 이용재(낭트), 정승용(경남)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