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공민수 인터넷기자] 나폴리와의 경기를 앞둔 볼프스부르크의 윙어 안드레 쉬를레(24, 독일)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쉬를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볼프스부르크와 나폴리의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 생존한 8개의 팀 중 가장 강한 두 팀이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뗀 뒤, “산 파올로(나폴리의 홈구장) 원정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안방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홈에서 열리는 1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쉬를레는 “이과인은 두려운 존재다. 나폴리의 공격력은 강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며 나폴리 공격진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지난 2월 볼프스부르크로 둥지를 옮긴 쉬를레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볼프스부르크와 나폴리의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은 오는 17일 새벽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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