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진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는 14일(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최진행의 프로통산 100홈런 공식기록 시상을 진행한다.
최진행은 지난 3일(금)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3점홈런을 터트리며 KBO 역대 69번째 개인통산 100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상식은 KBO 김재박 경기운영위원이 기념배트를 전달하며, 한화에서는 기념상패와 금일봉,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KBO 역대 최초로 개인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던 타자는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헐크’ 이만수(전 SK 감독)다. 이만수는 86년 9월 2일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좌측 장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새 역사를 썼다.
420경기 만에 이룬 결과였고, 당시 그의 나이는 27세 11개월 14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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