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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와 울산, FA컵서 내셔널리그의 힘 ‘과시’

경주와 울산, FA컵서 내셔널리그의 힘 ‘과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4.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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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 DB]

[STN=이보미 기자] 내셔널리그팀인 경주한수원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경주와 울산은 지난 11일에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각각 K리그 챌린지 소속 상주 상무와 수원FC를 제압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상주 원정길에 오른 경주는 후반 20분 최영광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신고했다. 김재훈의 프리킥을 최영광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상주는 이정협의 결장 등으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4라운드(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울산과 수원FC의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3골이 나왔다. 결과는 울산의 2-1 승리였다. 선제골은 울산 김정주의 몫이었다. 이어 4분 뒤 김정주의 패스를 이어받은 곽래승이 추가골을 선사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에 뒤질세라 수원FC는 전반 24분 김창훈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그대로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주와 울산은 내셔널리그 정상팀들이다. 경주는 리그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박정민, 김창대는 각각 리그 득점과 도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경주다. 울산은 1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위 대전 코레일에 이어 2, 3위를 차지한 울산과 경주. 이 가운데 울산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을 꺾고 V5를 달성하기도 했다.

두 팀은 2015 FA컵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32강부터는 K리그 클래식 12개팀이 가세한다. 대진 추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3라운드 이변을 일으킨 경주와 울산이 또 한 번 내셔널리그의 힘을 선보일까.

bomi8335@onst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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