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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법’이 필요한 kt wiz, 이번엔 넥센이다

진짜 ‘마법’이 필요한 kt wiz, 이번엔 넥센이다

  • 기자명 박성윤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4.10 12:57
  • 수정 2015.04.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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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위즈]

[STN=박성윤 인터넷기자]10전 10패. 지금까지 ‘마법사’들의 성적표다.

kt 위즈는 SK 와이번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스윕 패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구단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열 번을 패하는 동안 3점 이하의 점수 차로 패한 경기는 6번, 거기에 1점차의 경기는 3번이나 기록했다. ‘한 끗’차이로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경기가 많다는 뜻이다.

롯데와의 개막 2연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시범 경기까지 문제되었던 타격에 대한 불안요소가 사라지는 듯했으나, 불타오른 방망이가 너무도 빨리 식어버리고 있다. 팀타율(0.242)와 팀출루율(0.320)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어렵게 만든 찬스도 저조한 결정력으로 득점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득점권 타율 0.183)

투수진 역시 경험부족을 드러내고 있다. 10경기 동안 4구를 56개 허용했으며, 피안타율 역시 0.324로 kt가 여태까지 이기지 못했던 이유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실점(67점)과 자책점(60점)차이도 7점으로 NC와 함께 가장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실책으로 출루 혹은 진루에 성공한 주자들의 득점 허용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kt는 이제 주말 3연전에서 넥센을 만난다. 넥센은 한현희를 kt는 앤디 시스코를 1차전 선발로 내세우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선발로써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현희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9피안타 9볼넷 9자책 평균자책점 9.00으로 믿을만한 토종 선발로 정착하는데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듯 보인다. 시스코 역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9.1이닝동안 삼진을 11개나 잡아냈으나, 12피안타 3홈런을 헌납하며 평균자책점 8.68으로 불안한 건 한현희와 마찬가지다.

kt의 시스코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만한 투구를 보여줄지, kt의 타선이 흔들리는 선발투수 한현희를 공략하여 ‘마법’의 첫 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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