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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박현영 19득점’ 용인대, 극동대 제압...3연승 질주

[대학농구] ‘박현영 19득점’ 용인대, 극동대 제압...3연승 질주

  • 기자명 오복음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4.09 23:43
  • 수정 2015.04.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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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 용인=오복음 인터넷기자] 박현영은 여유로웠다. 그리고 용인대는 강했다.

9일 오후 5시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용인대와 극동대의 경기에서 용인대가 66-5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용인대는 3연승을 달리며 여대부 선두에 올랐다.

홈팀 용인대는 먼저 박가이, 박현영, 최정민, 조은정(12번), 조은정(23번)이 선발 출전했고, 원정팀 극동대는 정유림, 정혜민, 김은비, 김민정, 김다솜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탐색전을 벌이며 경기를 진행해 나갔다. 용인대가 먼저 물꼬를 텄다. 조은정의 득점포와 최정민의 리바운드를 앞세웠다. 반면 극동대는 정유림과 김은비를 통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다. 1쿼터 5분여를 남기고 극동대는 10-9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턴오버를 연달아 범하며 달아나지는 못했고 결국 18-16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는 단연 박현영의 무대였다. 2쿼터 초반부터 강한 대인방어를 통해 극동대를 압박한 용인대는 극동대의 득점을 원천봉쇄했다. 하지만 용인대가 23-20에서 더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2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정유림의 3점슛으로 25-27까지 따라붙은 극동대는 흐름을 가져오는 듯 했으나, 또 다시 용인대의 강력한 압박수비에 막혀 턴오버를 남발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박현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용인대는 36-25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박현영은 2쿼터에만 7득점을 올리며 분투했다.

용인대는 2쿼터 막판의 기세를 3쿼터 초반까지 이어나갔다. 수비가 좋았다.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극동대의 득점을 저지했다. 조은정(12번)의 미들슛과 김희진의 3점슛이 더해지자 점수차는 더 불어났다.

그러나 극동대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은비의 바스켓카운트로 다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용인대는 박현영과 김희진의 쌍끌이 활약에 힘입어 극동대의 추격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고, 54-47로 3쿼터를 마쳤다.

갈길 바쁜 극동대는 4쿼터 초반 실책을 범하며 머뭇거렸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용인대는 62-47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극동대는 지독한 슛 난조로 인해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66-55, 용인대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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