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코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트 애슬레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3번), 애드리안 벨트레(4번)와 클린업 트리오로 나섰다.
팀이 0-2로 뒤진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투수 소니 그레이와 상대했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빠른 직구를 받아쳤다. 공은 멀리 뻗지 못하고 우익수에 잡혔다.
5회에는 선두타자와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도 2사 주자없는 가운데 3구 만에 헛스윙을 당했다.
텍사스는 1회부터 벤 조브리스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부진 속에 0-8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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