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가 개막전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커쇼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6이닝 6피안타 9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커쇼는 1회 몸에 맞는 볼과 도루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맷 캠프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팀이 2-1로 앞선 5회 추가 실점했다. 2사 1, 3루에서 켐프에게 좌익선상 적시 2타점을 허용했다. 커쇼는 2-3으로 뒤진 6회말 대타 저스틴 터너로 교체돼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2-3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 ㅈ사 후 애드리안 곤잘레스, 하윅 켄드릭의 연속 안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이어 8회말 1사 1, 2루의 역전 찬스에서 지미 롤린스가 샌디에이고의 네 번째 투수 숀 켈리의 8구째 148km의 직구를 그대로 때려 결승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다저스는 점수를 지켜 6-3으로 승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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