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올림픽홀=이상완 기자] '작동' 김동현(팀매드)은 강했다.
김동현은 5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TOP FC6-언브레이커블 드림' 메인카드 -70kg 라이트급 그랑프리 4강전에서 하라다 토시카츠(일본)를 1라운드 레프리스톱에 이은 TKO승을 따냈다. 이로써 김동현은 강정민(29, MOS GYM) 라이트급 벨트를 놓고 결승전을 갖는다.
경기 초반부터 김동현이 주도권을 잡았다. 한층 여유로웠다. 김동현은 스탠딩과 그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흡사 UFC 김동현과 판박이였다. 김동현은 1라운드 종료 그라운드에 이은 파운딩을 가져갔다. 상대는 출혈이 흘렀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
경기 직후 김동현은 "오랜만에 경기를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확실히 좋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를 잘 몰랐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 전략에 나섰다"며 "강정민 선수 결승전에 뵙길 바라며, 준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 TOP FC 6 'Unbreakable Dream' 메인경기
메인 -90kg 계약체중 : 양동이(코리안 탑팀) VS 데니스홀맨(빅토리 애슬레틱스)
-라이트급GP 4강전-
6경기 –70kg 라이트 : 김동현(부산 팀매드) VS 하라다 토시카츠(사쿠라이마하 도장)
=>김동현 1라운드 TKO승(레프리스톱)
5경기 –70kg 라이트 : 강정민(동천백산 MOS GYM) VS 황교평(코리안 탑팀)
=>강정민 2라운드 KO승
4경기 -61kg 밴텀급 : 박한빈(부천 트라이스톤) VS 박경호(파라에스트라 서울)
=>박한빈 2라운드 TKO승(레프리스톱)
3경기 –77kg 웰터급 : 김도형(선후체육관) VS 손성원(팀매드)
=> 손성원 3라운드 판정승(판정 2대1)
2경기 -84kg 미들급 : 김은수(노바mma) VS 브랜드 케슬러(미국)
=> 김은수 2라운드 TKO승(레프리스톱)
1경기 오픈웨이트 슈퍼헤비급 : 임준수(링엔터테인먼트) VS 이형철(파라에스트라 서울)
=>이형철 3라운드 판정승(판정 2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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