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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억' 손흥민, 치솟는 몸값 …문제는 군복무

'267억' 손흥민, 치솟는 몸값 …문제는 군복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4.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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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23, 레버쿠젠). 사진=뉴시스

[STN=이상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손흥민(23, 레버쿠젠)의 바이아웃 금액이 밝혀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3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의 바이아웃 조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바이아웃 조항을 맺은 33명의 금액을 공개했다.

<빌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바이아웃 금액은 2250만 유로(약 267억 원)다. 이는 팀 내 최고 금액이다. 손흥민을 이어 카림 벨라라비가 2200만 유로(약 260억 원)다. 골키퍼 베른트 레노는 1800만 유로(약 213억 원), 미드필더 라스 벤더는 1500만 유로(약 178억 원)로 바이아웃 금액이 책정됐다.

또한 손흥민은 도니스 아브디야이(4900만), 율리안 드락슬러(4500만), 루이스 구스타부(2500만), 그라니트 자카(2500만), 파트릭 헤어만(2400만)에 이어 분데스리가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금액을 자랑했다.

바이아웃은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를 데려갈 때 원소속팀에 지불해야 하는 최소 이적료다. 정해진 금액만 지불한다면 이적할 수 있다. 바이아웃 금액이 높을수록 선수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 레버쿠젠 이적 당시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18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적료와 비교했을 때 손흥민의 몸값은 약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

유럽 축구전문매체 <트랜스퍼마켓>에서도 3일 현재까지 손흥민의 시장가치를 1600만 유로(약 201억 원)로 책정하고 있다. 2010년 프로에 입문한 뒤 6년 동안 약 100배 뛰었다. 손흥민의 가치는 날로 치솟고 있다.

다만 문제는 군 문제다. 지금의 활약으로 봤을 때, 손흥민의 몸값은 더 높아질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몸값 상승에도 분명 한계가 있다. 빅클럽으로의 이적도 다년보다는 단기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축구와 손흥민을 위해서라도 군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16골을 터트리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 4골을 추가한다면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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