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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OK’ 해커, 시즌 첫 승 눈앞

‘위기관리 OK’ 해커, 시즌 첫 승 눈앞

  • 기자명 홍지희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4.01 21:08
  • 수정 2015.04.0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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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홍지희 인터넷기자] NC 다이노스 선발 에릭 해커가 시즌 첫 번째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의 도움까지 받은 해커는 승리투수요건을 갖춘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해커는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역투했다. 시작은 불안했으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특히 병살타 3개를 유도해내는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1회는 불안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을 3구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택근을 스트라이크 낫 아웃 포일로 출루시켰다. 이어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폭투까지 나오며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다음 타자는 박병호. 박병호가 친 타구가 1루수 방면으로 향했고 1루수는 홈을 선택했지만 3루 주자 이택근의 발이 먼저 홈에 닿아 첫 실점했다. 이어 김민성의 중견수희생플라이로 추가점까지 허용한 뒤 1회를 마쳤다.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아갔다. 2회에는 이성열, 김하성, 김재현을 각각 투수땅볼, 유격수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도 세 타자만을 상대했다.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택근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유한준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 선두타자 박병호를 우전안타로 출루시킨 해커는 김민성에게 병살타를 유도,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이어 스나이더는 루킹삼진으로 처리하며 4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5회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이성열과 김하성에게 연속 안타 허용으로 무사1,2루. 김재현의 대타로 나선 문우람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모든 베이스가 채워졌다. 이어 서건창의 2루수땅볼 때 3루주자 이성열이 홈을 밟으며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실점은 여기까지. 이택근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출루는 허용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6회까지 3실점한 해커는 임정호에게 바통을 마운드를 넘겨줬다. 지난해 해커는 넥센 상대로 구장에 따라 경기력에서 큰 차이를 보였었다. 마산구장에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3.52, 목동구장에서는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7.47. 시즌 첫 등판, 마산에서 넥센을 만난 해커는 지난해 좋았던 기운을 그대로 이어갔다.

8회 현재 NC는 넥센에 9-3으로 크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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