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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6] “한국 헤비급, 내가 정리하겠다” 임준수의 포효

[TOP FC6] “한국 헤비급, 내가 정리하겠다” 임준수의 포효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4.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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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준수. 사진=TOP FC

[STN=이상완 기자] 임준수는 한국 종합격투기 초창기부터 활약하던 대표적인 헤비급 선수이다. ‘백호’라는 링네임답게 그의 경기 스타일은 시원시원하다. 카리스마도 넘친다. 해외 대회를 위주로 시합을 출전하던 그가 3년 만에 국내 복귀전을 치른다.

“한국 헤비급을 정리해버리겠다!”고 선전포고하는 ‘백호’ 임준수가 링네임 다운 위엄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임준수와 일문일답

-오랜만에 국내 복귀전입니다. 얼마 만에 국내 복귀전인지요? 팬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준수입니다. 3년전 목포m-1시합이후 오랜만에 복귀라 다소 설레고 흥분됩니다. 시합장에서 파이팅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초창기 팬들은 ‘백호’ 임준수 선수를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해서 근황과 최근까지의 전적을 말씀해 주신다면.

“그냥 운동하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웃음). 최근에 병원 입원에 좋지 않은 일도 겹쳤지만 그래도 파이팅있게 운동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국내 몇 안되는 리얼 헤비급 선수 중 하나입니다. 현재 정확한 신장과 체중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또한 국내 헤비급 파이터의 고충이 국내에서 마땅한 훈련 상대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있는데요. 훈련은 어디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신장 185cm, 체중 115kg입니다. 운동은 태웅회관에서 하고 있습니다. 헤비급 트레이닝 파트너가 없다 보니 훈련에 있어서 곤란을 겪고 있네요. 하지만 지구력 향상을 위해 크로스핏을 병행하며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시 국내 격투계에는 중량급 선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헤비급 선수 중 현재 본인의 위치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헤비급 선수들에 대해서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요?

“헤비급 선수? 우리나라에 과연 제대로 된 헤비급 선수가 있나요? 저는 되묻고 싶네요. 제가 한국 헤비급 다 정리해 버리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합에 임하고 있습니다.”

-TOP FC대회에서는 데뷔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꾸준히 TOP FC 대회에 출전하실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국제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궁금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국 시합 복귀입니다. 저는 지금 시합에 목말라 있습니다. 오퍼만 주신다면 상대 가리지 않고 시합을 하고 싶습니다. 다시금 ‘백호 임준수’ 제 이름을 석자를 한국 격투기계에 알리고 싶네요.”

-복귀전 상대는 파라에스트라 서울 소속의 이형철 선수입니다. 주짓수 강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형철 선수를 대비해서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형철 선수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요?

“상대는 저보다도 10kg 이상 더 나가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저보다 격투기입문 후배이죠. 격투 후배이긴 하지만 시합영상을 여러 번 보며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형철 선수! 남자답게 파이팅 넘치는 시합하고, 끝나고 소주 한잔합시다!”

-복귀를 준비하며 중점적으로 훈련한 부분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복싱이 자신 있기 때문에 타격 위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력과 스테미너 향상을 위해 크로스핏과 런닝을 중점적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임준수 선수는 초창기부터 활약한 베테랑 선수에 해당합니다. 최근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별히 후배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10년전과 지금의 격투기는 레벨 자체가 바뀌었다고 봅니다. 제가 입문했을 때만 해도 체계적인 체육관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좋은 체육관도 많아지고 엄청난 선수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항상 배우는 자세로, 본인에게 맞는 기술을 잘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이형철 선수! 멋지게 치고받아 봅시다. 후회 없는 시합 할 수 있도록 잘 부탁합니다.”

▲ TOP FC 6 ‘Unbreakable Dream’ 메인경기

메인 -90kg 계약체중 : 양동이(코리안 탑팀) VS 데니스홀맨(빅토리 애슬레틱스)

-라이트급GP 4강전-
6경기 –70kg 라이트 : 김동현(부산 팀매드) VS 하라다 토시카츠(사쿠라이마하 도장)
5경기 –70kg 라이트 : 강정민(동천백산 MOS GYM) VS 황교평(코리안 탑팀)

4경기 -61kg 밴텀급 : 박한빈(부천 트라이스톤) VS 박경호(파라에스트라 서울)
3경기 –77kg 웰터급 : 김도형(선후체육관) VS 손성원(팀매드)
2경기 -84kg 미들급 : 김은수(노바mma) VS 브랜드 케슬러(미국)
1경기 오픈웨이트 슈퍼헤비급 : 임준수(링엔터테인먼트) VS 이형철(파라에스트라 서울)

▲TOP FC 6 NATIONAL LEAGUE 경기

메인 -66kg 페더급 : 이영호(인천 레드폭스) VS 최영원(러쉬클랜MMA)
4경기 -78kg 계약체중 : 박준용(월드탑팀) VS 김재웅(천안MMA)
3경기 -61kg 밴텀급 : 장원준(코리안 탑팀) VS 권세윤(주짓수 캠프)
2경기 -66kg 페더급 : 이창주(정심관) VS 김성현(팀 매드)
1경기 -77kg 웰터급 : 김인송(인천 블랙샤크) VS 이 호(파주 팀 에이스)

오픈경기 -57kg 플라이 : 파로몬(우즈백 탑팀) VS 박주영(트라이 스톤)
오픈경기 -61kg 밴텀급 : 유승진(인천 레드폭스) VS 박상현(파주 팀 에이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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