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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예기치 못한 부상에 골머리 앓는 구단들

'시작하자마자'...예기치 못한 부상에 골머리 앓는 구단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3.30 17:32
  • 수정 2015.03.3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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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성호/출처=kt 위즈]

[STN=이진주 기자] 시즌 초반, 예기치 못한 부상에 롯데와 삼성, kt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롯데는 당장 주전 1루수가 4~5주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박종윤은 지난 개막전에서 역전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끈 주역이다. 하지만 경기 직후 그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검진 결과 ‘발등 골절’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복귀까지는 최소 4주가 필요해 롯데는 한 달 동안 완전치 못한 전력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대체 자원으로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오승택과 주장 최준석이 있지만 둘 다 박종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기는 힘들어 보인다. 오승택은 타격에, 최준석은 수비에 약점이 있다.

한편, kt는 베테랑 장성호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었다. 장성호는 29일 펼쳐진 부산 롯데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복귀까지는 4주가 소요될 전망, 장성호는 kt로 이적하면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었다. kt 또한 경험 많은 그에게 적지 않은 기대를 걸었다. 타선에서 지명타자 or 대타로 나섰을 때의 결정적인 한 방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그는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선수 개인적으로나 팀으로서나 아쉽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선발진의 ‘터줏대감’ 좌완 투수 장원삼이 등 부위에 담 증세를 호소,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게 됐다. 장원삼은 본래 31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9일 훈련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담 증세로 등판이 어려워졌다. 결국 류중일 감독은 그 대신 같은 좌완 백정현을 31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래도 삼성은 롯데나 kt보다는 사정이 낫다. 장원삼은 담 증세가 호전될 경우 오는 4월 5일 잠실 LG전에는 무리 없이 선발 등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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