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보미 기자] FC서울 U-18팀(오산고)이 연승 행진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FC서울 U-18팀은 지난 28일 홈구장인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5 전국고등축구리그 전기리그 K리그 주니어A 수원FC U-18팀과의 대결에서에서 주장 신성재의 두 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상대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FC서울 U-18팀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FC서울 U-18팀은 지난 21일 K리그 주니어리그 개막전으로 펼쳐진 수원 U-18팀(매탄고)과의 ‘리틀 슈퍼매치’에서도 신성재와 강상희 등 주전 멤버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FC서울 U-18팀은 리그 첫 승은 물론 수원 U-18팀과의 4경기 연속 무승부의 기록을 끊었다.
이로써 FC서울 U-18팀은 인천 U-18팀(대건고)과 함께 2연승을 내달리며 K리그 주니어A 공동 1위에 올랐다. K리그 주니어B에서는 상주 상무 U-18팀(용운고)이 2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주장 신성재는 "첫 경기 수원 매탄고 승리에 이어 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주장의 역할을 한 것 같아 다행이다”면서 “우리뿐만 아니라 오산중 동생들도 계속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금의 분위기가 리그 마지막까지 그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FC서울 U-15팀(오산중) 역시 전국중등축구리그 서울남부권역에서 4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3월 7일 마포 신북FC(9-0)와의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재현중(6-1), 공릉중(1-0), 남강중(6-1)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동시에 4경기 22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막강한 저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