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진주 기자] 이제 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KBO(총재 구본능)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중 경기가 오후 2시에 시작하는 4, 5, 9월 일요일에 한해 하루 5경기 중 1경기를 오후 5시에 편성하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Sunday Night Baseball)’을 신설했다.
10구단 체제로 하루 5경기가 열리는 2015 KBO 리그는 확대된 경기수에 맞춰 개시 시간을 다양화하여 팬들이 보다 많은 경기를 관람∙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리그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은 오는 4월 5일(일) 목동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4, 5, 9월 매주 일요일 한 경기씩 총 10경기가 편성됐다. KBO는 9월 6일 이후 일요일 경기는 잔여경기가 편성된 이후에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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