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보미 기자] FS서울과 전주매그풋살클럽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나란히 챔피언결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FS서울은 21일 오후 2시 횡성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4-15 FK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제천FS와 6-6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1차전 6-2 승리를 거둔 서울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전반전은 서울의 3-2 승리로 끝났다. 전반 0-2 상황에서 서울 하진원이 2골, 오현종이 1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에도 서울이 이요한, 조병걸의 추가골로 5-2까지 달아났다.
이에 뒤질세라 제천이 고은호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4-5 맹추격을 벌였다. 후반 13분 서울 오현종이 팀의 6번째 골을 터뜨렸고, 다시 제천의 김도환, 강경묵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6-6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은 이날도 득점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막강한 화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1차전에서도 그랬듯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실점을 내주는 경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반면 같은 날 전주는 용인FS를 상대로 7-3 대승을 거뒀다. 2골을 기록한 최성호는 물론 전성진, 신종훈, 윤석, 조두희, 임용근히 나란히 득점을 선사하며 여유롭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전주는 1차전 4-2 승리와 함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챔피언결정전 오는 22일과 28일 1, 2차전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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