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보미 기자] 2015 K리그 주니어가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 클럽이 참가하는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가 오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리그전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8년 프로 구단들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수 선수의 조기 발굴을 위한 취지로 국내 최초의 고교(클럽) 연중리그를 창설해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대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탠 김승대, 손준호(이상 포항), 김영욱, 이종호(이상 전남), 임창우(울산), 문상윤(전북, 전 인천 유스), 윤일록(서울, 전 경남 유스)과 지동원(독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전남 유스), 홍철(수원·전 성남 유스), 권창훈(수원), 김현(제주, 전 전북 유스), 진성욱(인천) 이창근(부산) 등을 배출하며 뛰어난 축구 유망주를 길러내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유소년 클럽 리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가 4년 연속 이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가 대회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오는 3월 21일 개막해 1~11R까지 전기리그, 12~22R까지 후기리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 21개 팀에 신규 1개 팀(안산)이 참여해 총 22개 팀이 조별리그 방식(A, B조)으로 팀당 20경기를 치른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기존 10~11월에 개최되던 전국 초중고축구리그 고등부 왕중왕전이 전기 왕중왕전 하계 실시로 변경되면서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도 기존의 풀리그 방식이 아닌 조별리그 방식과 전·후기리그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 조편성
-A조(11개팀)
인천(인천대건고), 수원(매탄고), 서울(오산고), 제주(제주유나이티드 U-18), 강원(강릉제일고), 안양(안양공고), 성남(풍생고), 고양(고양HIFC U-18), 수원FC(수원FC U -18), 부천(부천FC 1995 U-18), 안산(안산경찰청 U-18)
-B조(11개팀)
광주(금호고), 전남(광양제철고), 포항(포항제철고), 울산(현대고), 상주(용운고), 부산(개성고), 경남(진주고), 대전(충남기계공고), 전북(전주영생고), 대구(현풍고), 충주(충주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