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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의 반란’ 전자랜드, 동부 꺾고 4강 PO 1차전 승리

‘6위의 반란’ 전자랜드, 동부 꺾고 4강 PO 1차전 승리

  • 기자명 김현정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3.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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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김현정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동부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6위의 반란을 이어갔다.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인천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6-62로 원정팀 전자랜드가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더블더블(21득점 10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정영삼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차바위도 3점슛으로만 9득점을 기록하고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다.

1쿼터 초반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주태수가 득점을 기록하며 전자랜드가 선취 득점을 올리자 동부도 박병우의 득점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정영삼의 3점슛이 림을 가르자 윤호영도 3점슛으로 응수하며 두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1쿼터 중반 동부가 턴오버와 공격 실패로 주춤하는 사이 차바위와 리카르도 포웰이 3점슛을 터트려 전자랜드가 조금씩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쿼터 막판 차바위의 3점슛이 다시 한 번 림을 가르며 전자랜드가 5점 앞선 채 22-17로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들어 차바위가 세 번째 3점슛을 터트리며 전자랜드가 8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동부가 2쿼터 시작한 지 2분여가 지나도록 17득점에 묶이며 고전하는 사이 전자랜드는 정영삼도 3점슛을 꽂아 넣어 두 팀의 점수차는 11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동부가 한 자릿수로 점수차를 좁히면 전자랜드가 다시 두 자릿수로 점수차를 벌리는 상황이 이어지다가 앤서니 리처드슨의 3점슛으로 동부가 6점차로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과 정영삼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지만 두경민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동부가 4점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2쿼터 막판 리카르도 포웰의 득점으로 전자랜드가 6점차로 점수를 벌리며 36-30으로 전반을 마쳤다.

데이비드 사이먼의 득점으로 동부가 점수차를 4점으로 좁히며 후반 반격을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테렌스 레더의 자유투 1득점밖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주춤했고, 그 사이 데이비드 사이먼과 김주성의 득점으로 동부가 1점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박지현의 3점슛으로 동부가 역전에 성공하자 전자랜드는 이현호의 득점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부가 박지현의 자유투로 앞서나가자 정영삼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전자랜드가 다시 점수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후 전자랜드는 턴오버로 주춤했고 동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역전에 성공, 6점차까지 달아난 채 53-4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리카르도 포웰의 득점으로 전자랜드가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동부의 턴오버를 리카르도 포웰이 덩크슛으로 연결하며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결국 4쿼터 2분 50여초가 지난 상황에서 두 팀의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정병국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전자랜드가 먼저 득점을 기록해 앞서나갔다.

동부는 박지현이 3점슛으로 응수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리카르도 포웰과 이현호의 득점으로 전자랜드가 4점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끝까지 4점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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