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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승장' 이민형 감독 “우승은 따라온다”

[대학농구리그] '승장' 이민형 감독 “우승은 따라온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3.16 16:58
  • 수정 2015.03.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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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 안암=이진주 기자] ‘라이벌’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멋진 역전승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리그 스타트를 끊은 고려대 이민형 감독이 목표인 리그 우승에 대한 담담한 각오를 밝혔다.

‘대학 최강’ 고려대가 연세대를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고려대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안암동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 남·여 대학농구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연세대를 86-76으로 여유 있게 제압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완승이지만 사실 고려대는 이날 전반전까지 연세대에 37-40으로 밀렸다. 리바운드에서 19-25로 졌고, 야투율(35%)도 저조했기 때문이었다. 높이의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2쿼터 중반 이후부터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한 고려대는 결국 3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역전을 허용한 상대가 당황하는 틈을 타 조금씩 달아나기 시작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86-76,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승장’ 이민형 감독은 “전반전, 우리는 상대 파이팅에 밀렸다. 리바운드와 루즈볼 다툼에서 지면서 고전했다. 하지만 다행히 가면 갈수록 집중력이 살아났고,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이어 “이종현이 체력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에 가까운 36분을 뛰며 잘해줬다. 덕분에 좋은 경기했다”며 2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한 이종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대학리그 3연패를 향한 전진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한 경기씩 잘 치르다보면 우승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리바운드 가담이 더 늘어나야 한다. 그리고 실책은 더 줄여야 한다. 또 외곽슛의 성공률도 지금보다 더 높아져야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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