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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3연패 도전’ 전주 이영진 감독의 고민은?

[풋살] ‘3연패 도전’ 전주 이영진 감독의 고민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3.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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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 DB ]

[STN 횡성=이보미 기자] 전주매그풋살클럽이 용인FS를 간신히 제압했다.

전주는 15일 오후 횡성국민생활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4-15 FK리그 남자부 용인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2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전주는 2-0으로 앞서다가 2-2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신종훈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팽팽한 균형을 깼고,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먼저 1승을 챙겼다.

하지만 전주 이영진 감독은 아쉬움이 크다. 그는 “오늘 경기에 대비해 수비 부분을 준비했었는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내 판단이 잘못됐다. 이에 대해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은 좋은 팀이다. 특히 정규리그 후반기 상승세가 어느 팀보다 좋았다. 한 순간도 집중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피지컬 면에서도 우리 선수들을 압도한다. 지혜롭게 잘 풀어나가겠다”라며 용인이 쉽지 않은 상대임을 전했다.

또 하나의 고민이 있다. 이날 전주는 신종훈이 홀로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윤석도 득점을 올리기는 했으나, 득점의 고른 분포가 절실한 전주다.

이에 이영진 감독은 “우리의 가장 아픈 곳을 지적했다. 아무래도 베테랑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충분한 실력은 있지만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지난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주. 올 시즌 3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작년과는 다른 선수 구성에 어려움도 많지만, 저력을 발휘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감독은 “전년도 우승 멤버의 6명이 빠졌다. 서울과 용인으로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잘 해내고 있다. 그만큼 우리가 팀이 하나가 돼서 경기를 하고 있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며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끝으로 그는 “팀에 보택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남은 2차전 준비도 잘 하겠다”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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