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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FS서울 이창환 감독 “강한 압박이 주효했다”

[풋살] FS서울 이창환 감독 “강한 압박이 주효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3.15 16:01
  • 수정 2015.03.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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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 DB]

[STN 횡성=이보미 기자] “주문한대로 강한 압박이 주효했다.”

FS서울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제천FS를 제치고 먼저 승리를 챙겼다. 서울은 15일 오후 2시 횡성국민생활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4-15 FK리그 남자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2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FS서울은 오현종의 두 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뒤, 후반 이른 시간 김민국의 골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후반 막판 두 골을 연달아 내주기도 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이요한 쐐기골을 넣으며 6-2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의 승장 이창환 감독은 “마지막에 흐트러지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4골 차로 이겨서 2차전 부담을 덜 안고 치르게 됐다”면서 “중점을 뒀던 부분이 압박이었다. 상대 볼 소유자를 강하게 압박하자고 주문했던 것이 잘 들어맞았다”라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 제천은 경기 전날 단판 승부로 벌어진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바로 이날 서울전을 치렀다.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서울은 이 틈을 파고든 셈이다.

이 감독은 “제천 선수들 기량은 좋다. 다만 평균 연령대가 높다보니 그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전반 10분이 지나고 나서 제천 선수들 몸이 무거워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은 정규리그에서 14승 1무 1패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16경기 143득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12개팀 중 최다 득점이다. 이에 이창환 감독은 “팀의 6~7명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다. 그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고 있다. 오현종도 많이 했지만 평균적으로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팀보다 득점력이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STN DB]

2010-11, 2011-12시즌 우승 이후 전주매그풋살클럽에 밀려 고전하던 서울. 올 시즌 3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창환 감독은 “2년 동안 선수 구성 변화로 헤맸다. 그 동안 착실히 준비를 해 팀이 새롭게 태어났다. 우리 선수들은 신장이 큰 선수들이 없다. 비슷한 신장을 갖고 있다. 풋살에서는 이것이 유리하다”면서 “선수들이 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며 리그 정상 등극을 향한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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