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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분산개최 없다” 일축

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분산개최 없다” 일축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3.09 14:24
  • 수정 2015.03.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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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양호(65) 조직위원장. 사진=뉴시스

[STN=이상완 기자] “더 이상 분산개최에 대해 거론하지 않아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 조양호(66) 조직위원장이 분산개최 논란을 일축했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조직위 정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천재지변에 의해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는 경우 차선책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분산개최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올림픽 복수 국가 도시 개최안이 포함돼 있는 ‘어젠다2020’을 통과시켜 평창올림픽의 분산개최 논란이 일었다.

조 위원장은 “경기장만 새로 짓는다고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숙박시설과 교통시설, 통신 등 모든 연계 시설에 대한 것을 해결해야 한다”며 “들어가는 비용들을 모두 계산해본 뒤 분산개최를 하는 것이 이익이 있는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반 시설에 대한 검토도 하지 않고 단순히 분산개최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경제성이 없다”고 분산개최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어젠다2020’이 1년 전에 결정됐으면 많은 효과를 볼 수 도 있었겠지만 인프라가 지어지기 시작한 상황에서 분산개최는 힘든 상황이었다”며 “늦게 통보받아 분산개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분산개최 가능성을 배제했다.

또한 “공사 기간도 늦어진 현 상황에서 분산개최를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혼란을 일으키고 국제적 신뢰도 잃는 일”이라며 “더 이상 분산개최에 대해 거론하지 않는 것이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돕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스노보드 및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장을 당초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정선 하이원리조트로 변경하려던 계획에 대해서도 “협상의 여지가 있지만 현재 보광으로 결정헤 테스트이벤트를 준비 중이다”고 변경 가능성을 낮게 봤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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