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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범경기 관전 포인트] ⑩ kt 위즈 : 이대형의 러닝 메이트는?

[2015 시범경기 관전 포인트] ⑩ kt 위즈 : 이대형의 러닝 메이트는?

  • 기자명 이주현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3.06 23:55
  • 수정 2015.03.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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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범현 감독/출처=뉴시스]

[STN=이주현 인터넷기자] 7일부터 22일까지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시범경기를 통해 1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성과와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시범경기에서 구단별로 중점적으로 지켜볼만한 포지션을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구단은 프로야구의 ‘10번째 심장’ kt 위즈다.

# KBO 리그에 출사표를 던진 ‘제 10구단’ kt 위즈

kt 위즈는 지난 2013년 경기도 수원시를 연고로 창단했다. 이후 kt는 조범현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신인 드래프트, 2차 드래프트, 트라이아웃 등을 통해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그리고 지난해 퓨처스 리그(2군 리그)에 참여했는데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41승 10무 37패(승률 5할2푼6리)로  경찰청과 LG의 뒤를 이어 북부리그 3위에 올랐다.

담금질을 마친 이제 kt는 올 시즌부터 KBO 리그에 합류해 기존의 9개 구단과 경쟁을 시작한다. kt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또 한 번 전력을 강화하며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각 구단의 보호선수 20명 외 특별지명권을 행사하며 9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또 투수 김사율(34)과 유격수 박기혁(33), 그리고 2루와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내야수 박경수(30)를 FA로 영입했다.

# 리그 정상급 리드오프 이대형 영입... 이대형의 파트너는?

▲ [사진=이대형(오른쪽)/출처=뉴시스]

kt는 지난해 보호선수 20명 외 특별지명에서 대어를 낚았다. KIA에서 ‘슈퍼소닉’ 이대형(31)을 영입했다.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FA 신분으로 총액 24억에 KIA로 전격 이적, 126경기에서 타율 3할2푼3리 149안타 22도루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선봉장에 섰던 선수다. 때문에 이대형이 보호선수 20인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KIA는 그 대신 유망주 보호를 택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정상급 리드오프였다. 또 개인 통산 도루를 401개나 성공시킨 ‘대도’이며 경험도 풍부하다. 프로 데뷔 후 KBO 리그에서 1,200경기 이상 뛰었다. 때문에 그는 올 시즌 경험이 부족한 kt의 테이블세터로 뛸 것이 확실시된다.

이대형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룰 가장 유력한 후보는 외야수 김사연(26)이다. 그는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81경기에 나와 타율 3할7푼1리의 고감도 방망이를 선보였다. 또 홈런도 23개나 쳤고, 도루도 37개나 기록했다. 하지만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의 격차가 크다는 점이 큰 변수다. 또 그는 1군 경험도 일천하다.

▲ [사진=김사연/출처=뉴시스]

한편 그밖에 테이블세터 후보로 평가받는 선수로는 신용승(21)과 김민혁(19)이 있다. 신용승은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3경기 타율 3할1푼4리를 기록 22도루를 기록했다. 또 김민혁도 68경기에서 3할1푼의 타율과 27개의 도루를 기록, 두각을 나타냈다. 출루율도 두 선수 모두 4할이 넘었다. 그러나 두 선수 역시 아직 KBO리그 경험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현재로서는 역시 김사연이 이대형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룰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김사연이 1군 무대에서 적응하지 못한다면 얼마든지 파트너는 바뀔 수 있다. 이대형과 파트너를 이뤄 테이블세터진을 구축할 선수는 누구일까. kt의 KBO리그 시범경기 첫 경기는 7일 목동 구장에서 넥센을 상대로 열린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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