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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홍명보 감독, ""부족한 점 찾아 2차전도 승리하겠다""

[축구일반] 홍명보 감독, ""부족한 점 찾아 2차전도 승리하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6.20 09:35
  • 수정 2014.11.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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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올림픽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홈에서 열린 올림픽 2차예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전반 막판 선취골을 빼앗겼지만 이내 후반전에서 내리 3골을 집중시키며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림픽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홈경기였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봤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승리했고, 그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경기를 치른 후 바로 밤 비행기를 통해 요르단 암만으로 건너갔다. 홍 감독은 “2차전까지는 3일 밖에 없고, 암만은 해발 1,000가 넘는 고지대여서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첫 경기는 이틀 훈련해서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 경기는 3일이라는 시간이 있다. 더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2차전에 대한 각오도 함께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전술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지동원에 대해 홍 감독은 “매우 중요한 선수고, 기대하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개인적 문제(이적 문제 등)를 잊고 경기를 할 수 없어 매우 피곤한 것 같다. 많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김민우의 움직임이 떨어진 것을 보고 김민우의 교체를 선택했다. 지동원의 컨디션은 아직 100%가 아니다”며 지동원의 컨디션이 최상으로 오를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전반전에 좋은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오히려 선취골을 허용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점에 대해 홍 감독은 “집중력이 떨어졌다. 볼 스피드가 떨어졌고, 수비 전환이 늦으면서 상대에게 쉽게 공격을 허용했다. 그래서 우리의 공격을 풀어가는 시간도 늦어졌다. 후반전에 들어서 많이 보완됐기 때문에 승리까지 연결될 수 있었다. 1차전에서 부족했던 점을 2차전에서는 나오지 않도록 대비하겠다”면서 2차전을 맞아 1차전의 부족함을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후반전에 골을 기록한 공격수 김동섭을 이른 시간에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전반전 30분이 지나면서 배천석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김동섭 본인도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우리팀에 큰 도움이 되는 득점까지 성공시켰다”며 김동섭의 투입이 이번 경기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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